최근 대형마트의 주류 매출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입맥주의 매출이 전통주를 누른 것이다.

6월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4월과 5월 수입맥주의 매출이 막걸리, 과실주 등 전통주 매출보다 10.3% 많았다.

이 같은 결과는 2000년 이후 처음이며, 2005년까지만 해도 수입맥주는 전통주 매출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수입 다변화가 일어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맥주 상품은 5년 전 12가지 브랜드에 용량별로 50여 가지 품목이었지만, 현재는 브랜드가 40개가 넘고

130여 개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내 전통주업계의 점유율 하락에 대해 막걸리 제조업체 ㈜초가에서는

“수입맥주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전통주업계는 40년 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서 변화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입맥주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을 분석하여 소비자 욕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은 순수 18도 막걸리 백화미인을 제조했다“며

”특히 백화미인은 물로 희석하지 않아 진한 맛과 향을 내기 때문에 육류나 생선요리에 어울려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웰빙 막걸리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막걸리는 40일이라는 생산기간이 걸리는데, 이 기간은 최상의 품질을 만들기 위해 걸리는 시간이며

타 업체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노력을 쏟는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초가는 막걸리 문화를 20여 년간 해외를 알리기 위해 힘써온 결과,

일본에 최초로 막걸리를 전파하여 일본 NHK 메인뉴스에 보도된 바 있으며, 각종 일본 식품 품평회에 출전해

큰 인기를 얻은 쾌거를 이뤄냈다.

물맛이 술맛이라고 하듯, 현재 초가의 모든 막걸리 제품은 청정지역 철원의 맑은 물로 제조하였으며,

국내 쌀 품질 상위 10%만 부여되는 GAP인증 철원 오대미가 100% 들어가 있다.

한편, 업체는 현재 전국 대리점과 영업사원을 모집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준비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www.chog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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